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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와 오기로 뭉친 젊음의 반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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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의 꿈을 이룬 비보이. 드라마가 아니다.

19세 최연소 회계사로 신문을 장식했던 현실 속 서준혁 씨의 이야기다.

피플크루의 비보이로 춤에 미쳐 살던 그는 '난 10년 뒤에도 춤을 추며 피자 배달을 할까'라고 생각하다 고개를 젓는다.

17년간 공부와 담을 쌓고 살던 서 씨는 고2 겨울방학부터 대입에 도전했고, 이듬해 대학생이 됐다.

그리고 1년 뒤 회계사의 꿈을 이뤘다.

피자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비보이에서 회계사가 되기까지 2년이 걸린 셈이다.

이 일이 가능했던 것은 '미치면 안 되는 게 없다'는 그의 확고한 믿음 덕이다.

이제 28살이 된 이 청년이 책 '날라리 비보이, 회계사 되다'를 통해 자신의 끝없는 도전기을 들려준다.

서 씨의 단순 명확한 삶의 진리는 도전을 두려워하던 이들에게 용기를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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