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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부상을 당한 제국의아이들 문준영이 팬들 앞에서 오열했다.
문준영은 지난 16일 대구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국의아이들 컴백 ‘화이팅 프로젝트’ 대구 지역 공연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달 말 한 방송프로그램 녹화에서 다리 부상을 당했던 그의 등장에 공연장에 모인 8천여 명의 팬들은 환호했다.
제국의아이들은 당초 6월21일 컴백할 예정이었으나 문준영의 부상으로 7월4일로 시기를 조정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회복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문준영은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이날 무대에 깜짝 등장, 강력한 활동의지를 보여줬다.
문준영은 신곡 ‘데일리 데일리’ 중반부에 의자에 앉은 채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노래 도중 본인의 부상으로 컴백 일정이 미뤄진 것에 대한 아쉬움과 미안함에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며 “다리 부상으로 의자에 앉아 인사를 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 뒤에서 멤버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함께 안무를 하지 못해 마음이 좋지 않았다”며 “데뷔 전 윙카 게릴라 콘서트를 할 때의 마음 그대로 돌아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그룹이 되겠다. 다리 부상도 많이 나아지고 있으니 컴백 무대에서는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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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국의아이들은 이날 ‘허트포투’ ‘마젤토브’ 등의 히트곡과 ‘데일리 데일리’ ‘별이되어’ ‘네버엔드’ ‘바디 투 바디’ 등 신곡 무대로 공연장을 찾은 8천여 명의 관객을 매료시켰다. 특히 관객들과 함께 ‘화이팅 댄스’를 추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제국의아이들은 17일 오후 7시30분 광주 시청 야외음악당, 22일 오후 7시30분 대전 우리들공원 야외무대, 23일 오후 7시30분 부천 투나 야외무대, 7월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화이팅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이들은 5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를 투입해 총 3개월간 기획한 ‘화이팅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뒤 7월4일 정규 2집 앨범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