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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각시탈’ 거부 한류스타에 일침 “배우부터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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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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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배우 신현준이 항일정신이 배어있다는 이유로 ‘각시탈’ 출연을 꺼려했다는 한류스타들에 쓴소리를 했다.

신현준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63시티 컨벤션센터 주니퍼룸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각시탈’ 제작발표회에서 “항일 작품이라서 한류스타들이 출연을 꺼려했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주원은 정말 훌륭한 배우”라고 밝혔다.

‘각시탈’은 일제 치하에서의 암울한 현실, 그 속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한국판 슈퍼히어로의 활약과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을 맡은 윤성식PD는 “항일정신이 배어있다 보니 한류스타들이 다소 출연을 꺼리더라”고 털어놨다.

신현준은 “나중에 그런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주원은 더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했다. 회사의 입장도 있겠지만 배우가 연기에 욕심을 내야한다. 배우가 되고 스타지 그 반대는 아니다. 주원은 분명히 박수를 받을 선택을 한 멋진 후배”라고 추켜세웠다.

주원은 “솔직히 작품을 한류와 관련지어서 생각해보지 않았다. 한 번도 안 해봤다. 나중에 한류 때문에 이 작품을 꺼린다는 얘기를 듣고 공감을 전혀 못 했다. 전 작품과 연기의 폭을 넓혀가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한편, ‘각시탈’은 만화가 허영만의 동명 만화를 드라마화한 시대극이다. 일제 치하에서의 암울한 현실, 그 속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한국판 슈퍼히어로의 활약과 그들의 사랑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비극적 운명과 화려한 액션, 실감나는 시대 고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각시탈’은 출연배우들 역시 화제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주원, 신현준, 진세연, 박기웅, 한채아 등 무게와 화제성을 동시에 겸비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각시탈’은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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