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정준하 “결혼식에 ‘무도’ 멤버 불참…아쉬워”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 2012-05-20 17:45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유재석 하하는 ‘런닝맨’ 촬영, 박명수 노홍철은 ‘나가수’ 생방송

sas

 

“결혼식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참석 못해 아쉽지만 할수 없죠.”

방송인 정준하(41)가 자신의 결혼식에 동료들이 불참하는 것을 이해하는 대범함을 보였다.

정준하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0세 연하의 재일교포 승무원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정준하는 예식에 앞서 오후 4시 40분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실 ‘무한도전’ 동료들이 많이 올 줄 알았는데 박명수 씨와 노홍철 씨는 오늘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생방송 스케줄이 있다. 또 유재석 씨와 하하 씨는 현재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촬영 중이라 못오실 것 같다”라며 섭섭한 기색을 내비쳤다.

실제로 이휘재와 더불어 사회를 맡을 것으로 알려진 유재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수원에서 축구선수 박지성이 참여하는 ‘런닝맨’을 촬영 중이다. ‘무한도전’의 또다른 멤버 하하 역시 유재석과 함께 ‘런닝맨’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 박명수와 노홍철은 오후 6시 20분부터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 생방송 스케줄이 있다.

그러나 정준하는 방송인들의 바쁜 스케줄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준하는 “유재석 씨가 ‘런닝맨’을 촬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휘재 씨가 단독으로 사회를 본다. 사실 나는 이휘재 씨 덕분에 방송에 입문했기 때문에 이휘재 씨가 사회를 보는 게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정준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소식을 알렸고 결혼에 대한 조언도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유부남대열에 있는 박명수, 정형돈 씨 등은 덕담과 함께 ‘이제부터 시작이야’라고 안 좋은 얘기까지 들려주셨다”라고 말해 주위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절대 속도 위반은 아니라고 강조하는 정준하는 2세 계획으로는 딸 2명과 아들 1명을 갖고 싶다고 밝혔다. 정준하는 “양가가 안 좋아하시기 때문에 절대 속도위반은 아니다”라며 “유재석 씨나 박명수 씨 자녀들을 보면 너무 부럽다. 또 지금은 쌍둥이를 임신한 정형돈 씨가 가장 부럽다”라고 다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정준하의 결혼식은 이휘재의 사회로 비공개로 진행되며 정준하와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부자로 출연했던 탤런트 이순재가 주례를 맡는다. 가수 신승훈, 웅산, 스윗소로우, 바다 등이 축가를 부른다. 신혼여행지는 미정이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