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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맨유!" 멕시코와 치차리토 올림픽 불참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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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종료 후 휴식 보장 협의…홍명보호에 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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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에서 8강을 넘어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홍명보호'에 기분 좋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멕시코)의 올림픽 불참 소식을 전했다.

맨유는 데뷔 첫 해였던 2010~2011시즌에 비해 2011~2012시즌의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이유가 시즌 종료 후 국가대표팀 차출로 인해 정상적인 휴식을 취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당초 이번 올림픽이 영국에서 열리는 만큼 1988년생인 에르난데스는 와일드카드로 출전이 유력했다. 하지만 맨유는 멕시코축구협회와 불참을 협의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소속팀과 멕시코축구협회의 원활한 협의 덕에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 대신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시즌 종료 후에 열리는 월드컵 북중미 예선에는 출전할 예정이다.

이 덕분에 한국이 간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멕시코는 지난달 24일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본선 조추첨에서 한국, 가봉, 스위스와 함께 B조에 배정됐다.

올림픽 출전 역사상 최고 성적인 8강을 넘어 사상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한국의 난적인 멕시코가 어린 나이에도 성인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에르난데스를 차출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공격수로는 작은 키인 175㎝의 에르난데스는 '작은 콩'이라는 뜻의 '치차리토'라는 별명으로 더욱 유명하다. 맨유 입단 2시즌 만에 78경기에서 32골을 넣은 에르난데스는 멕시코 성인대표팀 소속으로 32경기에 출전해 23골을 넣으며 월등한 화력을 뽐내고 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7월26일 오후 10시30분에 멕시코와 조별리그 B조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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