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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대표팀, 5개국 대회 출전…최강 타이틀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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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톱5 최하위 수모…2011년 디비전1 우승으로 톱5 복귀

ㅇㅇ

 

럭비대표팀이 5개국 럭비대회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대한럭비협회는 2일 "럭비대표팀이 2012년 HSBC 아시아 5개국 럭비대회 홍콩과 첫 경기를 위해 3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5일 홍콩과 1차전을 시작으로 12일 일본(홈), 19일 카자흐스탄(원정), 26일 아랍에미리트(홈)와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2008년 시작된 5개국 대회는 총 24개국이 참가해 톱5, 디비전1~5로 나뉘어 업 앤드 다운제로 치러진다. 아시아 최강이었던 한국은 2010년 대회에서 5위에 그치면서 디비전1로 떨어진 아픈 기억이 있다. 지난해 디비전1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다시 톱5에 올라왔기에 더욱 각오가 남다르다.

준비도 착실히 했다. 2015년 잉글랜드 럭비월드컵을 내다보고 서천오 감독을 중심으로 유영남, 양영훈 등 일본에서 뛰는 해외파도 수혈, 지난달부터 경산, 강진 등지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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