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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 "어려운일 겪으며 나를 돌아봤다"…학력위조 심경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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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의 발견'' 출연…최원정 아나운서 새 진행자로 나서

촤화정

 

라디오 DJ와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최화정이 방송을 통해 지난해 불거진 학력위조 파문에 대해 우회적으로 심경을 내비쳤다.

최근 KBS 2TV ''낭독의 발견'' 녹화를 가진 최화정은 최근에 어려운 일을 겪으며 자신을 돌아봤다고 말해 지난해 거짓 학력으로 곤욕을 치른 당시의 기억을 떠올려 눈길을 모았다.

최화정은 당시 상명대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입학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재클린 케네디 오아시스의 일화를 담은 ''재키 스타일''로 이날 낭독 무대를 연 최화정은 "스타일이란 것은 단순한 패션이 아닌, 삶의 방식이다"며 "세월이 지나도 언제나 변함없이 듣고 싶은 말은 ''최화정답다''"라고 말했다.

"자신만의 방식이 있는 게 진정한 멋"이라고 말하는 최화정은 "인생은 즐기는 자의 것이고 느낀 만큼 행복해진다"고 특유의 당찬 말투와 웃음을 선사했다.

최화정은 이어 류시화 시인의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를 들려주며 "사랑을 하지 않아 아무 일도 없는 것보다 사랑 때문에 아픈 게 훨씬 더 좋다"고 고백했으며, 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을 읽어주면서는 "인생이라는 것은 결국 앞으로 나가야 된다는 걸 배웠다. 지인에게 선물받은 이 책을 요즘도 머리맡에 놓고 즐겨 읽는다"고 전했다.

최화정은 최근 17년 전에 초연한 연극 ''리타 길들이기''로 다시 연극 무대에 올라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출산 휴가로 자리를 비운 황수경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최원정 아나운서가 ''낭독의 발견'' 새 진행자로 나서 "앞으로 시청자들이 낭독의 기술이 아닌 낭독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탤런트 최화정 편 ''낭독의 발견''은 13일 밤 12시4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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