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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성 “부산의 야당바람, 생각보다 세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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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새누리당 비대위 조동성 교수 만났다
새누리당을 선택한 것, 변화 의지 있고 뿌리가 있기 때문...
부산 선거판도, 천천히 여당 쪽으로 움직이고 있어...

문대성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00~20:00)■ 방송일 : 2012년 3월 1일 (목) 오후 6시■ 진 행 :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출 연 : 새누리당 문대성 예비후보(부산 사하갑)


▶정관용> 이슈 인터뷰입니다. 이번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화제의 후보 또 한분 만나보지요. 여러분 좋아하시는 태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입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선수위원이기도 한 문대성 동아대 교수, 부산 사하갑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했어요. 정치에도 스포츠맨십을 도입할 때가 됐다, 이런 목소리인데, 함께 목소리 들어봅니다. 문대성 씨, 안녕하세요?

▷문대성> 여보세요,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정관용> 잘 들리시지요?

▷문대성> 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정관용> 정치에 원래 관심이 많으셨어요?

▷문대성> 일단은 뭐 과거에, 한 3년 정도 됐습니다. 제가 2008년에 IOC 멤버가 되고 나서 이후에 이제 저는 그게 스포츠 정치외교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 이후의 과정에서 한 1년이 지난 후부터 그때부터 국내의 많은 어떤 정치적인 상황이라든가 국제의 어떤 정치적인 상황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관용> IOC 선수위원이 되면 정말 전 세계를 다니면서 이런 저런 활동을 하게 되지요?

▷문대성> 예, 맞습니다.

▶정관용> 그 속에서 아, 정치가 필요하구나, 라는 걸 느끼셨다?

▷문대성> 예.

▶정관용> 혹시 본인 스스로 결심한 거예요, 아니면 새누리당에서 먼저 접촉이 왔습니까? 과정을 좀 소개해줄 수 있겠어요?

▷문대성> 그렇지는 않고요. 제가 과거에 어느 정도 생각을, 마음이 좀 있었고요, 그런 과정에서 지금 아시다시피 여당이든 야당이든 되게 혼란스러운 정치를 지금 하고 있다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정관용> 맞아요.

▷문대성> 그것으로 인해서 국민들한테 오는 어려운 부분. 그래서 제가 맨 처음에 선택을 하려고 이제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이제 많은 지인 분들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꼭 이렇게 혼란스러운 시기에 해야 되느냐, 라는 어떤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분명히 변화는 필요하거든요. 변화는 필요하고. 그것에서 지금 여당이냐, 야당이냐, 했을 때 그래도 지금 뭔가 변화의 의지를 보이는 곳에 해야 되지 않겠냐, 라고 생각을 하는 과정에서 사실 한두 번 정도의 접촉은 있었습니다.

▶정관용> 변화의 의지를 보이는 곳이 여당인 새누리당이라고 보신다?

▷문대성> 예, 지금 제 생각에는 그렇습니다.

▶정관용> 그리고 접촉이 있었다는 것은 새누리당 고위 관계자하고의 접촉?

▷문대성> 그렇지는 않고요. 그쪽에 이제 관련된 비대위라든가 이런, 한두 분 정도 아주, 뭐라고 그럴까, 아주 간단하게 어떤 저에 대한 어떤 생각이라든가 이런 어떤 여러 가지, 아주 기본적인, 그런 생각적인 부분에서 서로 공통적인 이야기를 나눈 거고요. 그렇게 구체적으로는 이야기 안 했습니다.

▶정관용> 비대위에 외부인재영입분과를 맡고 계신 분이 조동성 교수이신데, 혹시 그분하고 만나셨어요?

▷문대성> 예, 한번 정도 제가 만났습니다.

▶정관용> 그래서 뭐 혹시 전략공천 주겠다, 이런 제안이 있었습니까, 없었습니까?

▷문대성> 그렇지는 않고요. 그런 것보다는 이런 부분에서 한번 뭔가 새로운 변화에 한번 좀 동참하는 게 어떠냐, 라고 이렇게 한번 받았는데, 그때 이제 제가 생각을 좀 너무 많이 했습니다. 한 2주간 좀 시간을 달라고, 막 시간을 하면서, 그러는 과정에서 제가 제 나름대로 그렇게 이제 출사표를 던지고 그리고 예비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제가 만난 분은 없었고요.

▶정관용>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비대위 외부인재영입 분과장이 공식적으로 초청을 한 셈이고, 한 2주일 고민하다가 예비후보 등록으로 화답을 하신 거네요. 그렇지요?

▷문대성> 그렇게 바라볼 수도 있는데요, 뭐 공식적으로 그들과 뭐 이렇게 어떤 전화상이라든가 어떤 직접 만나서 어떤 명백하게 제가 제시한 부분은 없고요.

▶정관용> 자, 지금 새누리당이 변화의 의지가 보인다, 라고 했는데, 민주통합당도 막 달라지려고 하고 있는데, 그거는 별로 변화 가능성이 없다고 보시는 거예요?

▷문대성> 그렇지는 않고요. 지금 변화, 여당이고 야당이고 지금 계속해서 변화하려고 하는 몸짓들이 계속 보입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제가 이제 생각을 했었던 부분은 과거 이제, 제가 이제 한두 번 정도 인터뷰를 통해서 한번 말씀을 드렸던 부분인데, 결국에는 민주통합당이라는 곳이 하나의 당이 아니고 지금 정말 한 세네 개 정도의 정당이 모여서 지금 통합을 이룬 당인데...

▶정관용> 그렇지요.

▷문대성> 결국에는 지금 아시다시피 나와 타인, 또 여당과 야당, 지금 뭔가 소통이 되지 않고 있고, 상호 존중을 떠나서 결국에는 서로 이념 싸움하고 있는 가운데에서 결국에는 정치라는 부분에 대해서 그 안에 네 개의 어떤 정당이 모여서 하나의 목소리를 낸다는 것은, 생각해보십시오. 그게 아주 기본적인 어떤, 제가 일반인이지만, 제가 생각해도 그 부분은 사실 납득하기 좀 어렵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분명 이게 총선과 대선이 지나고 난 후에 곧, 물론 총선을 이기기 위해서 분명히 한 목소리 낼 수 있습니다. 또 대선을 위해서도 마찬가지이고요. 분명 그럴 수 있지만, 지금 여러 가지 뭐 공천 과정에서도 지금 빈번하게 지금 일어나고 있는 과정들, 또 비례대표 과정들, 이런 부분. 결국에는 본인들의 어떤, 지금 여당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인들의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기 위해서 서로의 어떤 파열이 생기는 거거든요. 그런 부분이 결국에는 누구한테 피해가 가겠습니까? 결국에는 국민들한테 고스란히 다가가는 거거든요.

▶정관용> 그러니까 민주통합당은 지금 한 서너개 세력이 한데 모여 있지만 결국에는 하나가 되지 못할 거다, 이렇게 보세요?

▷문대성> 아, 그렇지요. 어느 정도... 뭐 아시다시피 권력이라는 것은 누구에게 나누어주고 싶어하는 그런 어떤 부분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런 어떤, 가지려고 하는 의도가 너무 많기 때문에 좀 그러한 어떤 정치적 이념과 어떤 성향의 어떤 스펙트럼이 분명히 다르기 때문에 나아가는데 좀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라는 부분입니다.

▶정관용> 반면에 새누리당은 제대로 잘 변할 거다?

▷문대성> 예, 지금 현재는 뭐 일단은 뿌리가 있고요. 그 뿌리가 있는데, 분명 제가 생각하는 부분은 어떠한 큰 몸에 큰 아주 아픈, 아주 오래된 종기가 있을 겁니다. 그 종기를 한번에 도려내면 사실 많은 어떤, 뭐 정말 생명에도 위태로울 수가 있거든요. 분명히 하나씩 하나씩 많이 수술을 해야 될 부분도 있고, 어느 시점 가면은 좀 적당히 수술해야 될 부분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점차적으로 나아지지 않겠냐,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관용> 알겠습니다. 부산 사하갑을 딱 찍은 이유는 뭡니까?

▷문대성> 일단 아시다시피 제가 동아대학교 대학을 학부를 졸업했습니다. 저의 모든 인생, 터닝 포인트는 대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그런 과정에서 제가 어려운 가정, 어려운 삶을 살았고요. 그런 삶에서 저의 정말 힘이 되었던 것이 부산 특히 동아대학교, 이 사하갑 지역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정관용> 모교가 있는 지역?

▷문대성> 예, 그래서 그 지역을 현안도 어느 정도는 파악을... 한 10년 정도 살았기 때문에 현안을 좀 잘 알고 있고요. 그래서 좀 마음의 어떤 고향이지 않냐,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관용> 그러면서 또 다른 어떤 인터뷰에서는 새누리당에서 어디로 가라고 그러면 가겠다, 이런 표현까지 쓰셨던데, 그게 이제 이른바 문재인 후보랑 맞대결을 한번 해보면 어떠냐, 이런 이야기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이야기 들으셨어요?

▷문대성> 예, 이야기는, 뭐 그쪽에서는 뭐, 제가 생각하는 부분은 제가 새누리당에 일단은 시작을 했고, 그리고 분명히 당이 원하고자 하는 방향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제가 거부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요. 이게 정책적인 부분이 아니고, 민생에 대한 정책적인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뭐 그렇게 그들, 문재인 후보와 어떤 맞대결에서 자신이 있다, 이런 것보다는 제가 지금까지 삶을 살아온,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항상 도전이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당이 원한다면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것처럼 묵묵히 열심히 노력하면 되지 않겠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관용> 그러니까 사하갑이 아니라, 문재인 후보는 지역구가 다르지 않습니까?

▷문대성> 바로 옆입니다.

▶정관용> 어쨌든요. 그러니까 그쪽으로 배정되면 그쪽으로도 갈 수 있다?

▷문대성> 예.

▶정관용> 문재인 후보하고 붙어도 이길 자신 있으세요?

▷문대성> 그거는 뭐 일단 시작해봐야지요. 결국에는 모르잖아요. 항상 뚜껑은 열어봐야 되는 거고.

▶정관용> 문재인, 문성근, 김정길, 김영춘, 이런 야당 주요 인사들이 부산을 집중 공략하는 현상은 어떻게 보세요?

▷문대성> 제가 생각할 때는 정말 다들 훌륭한 분들이거든요. 그러나 지금 현재 선거 분위기는 지금 어느 정도 바람은 많이 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뭔가 변화하려고 하는 그런 느낌을 많이, 어떤 통합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에 대해서 젊은이들이 많이 움직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제가 이제 여기에 와서, 그건 이제 제가 서울에 있었을 때 느꼈던 그런 어떤 언론을 보고 느꼈던, 피부로 와닿지 못했던 부분이었고요. 제가 지금 선거에서 지금 사하갑에 출사표를 던지고 지금 제가 움직여본 바로는 언론에서 지금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을 언론의, 어떤 민주통합당의 어떤 바람을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런 부분이 그렇게 생각보다...

▶정관용> 크지 않다?

▷문대성> 세지 않다. 그리고 지금 천천히 변화, 선거판도가 천천히 여당 쪽으로 조금 변화가 되고 있는 듯한 느낌도 많이 들고 있고요.

▶정관용> 아, 부산 민심이 여당 쪽으로 더 뭉친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문대성> 예, 뭐 그런 느낌을, 그냥 제가 이렇게 스스로 느끼는 겁니다.

▶정관용> 알겠습니다. 공천까지의 과정이 아직 남아있어요. 공천 자신하세요, 어떻게 보세요?

▷문대성> 일단은 뭐 자신이라기보다는 일단은 던졌기 때문에 그 공천을 받기 전까지 제가 했던 부분처럼 항상 묵묵히 노력해왔거든요, 지금까지요.

▶정관용> 알겠습니다.

▷문대성> 모든 부분에서 그렇게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정관용> 던졌으니까 최선을 다하겠다?

▷문대성> 예.

▶정관용> 일각에서는 그러니까 영입 제의, 전략공천설들이 있다가 문대성 씨가 지금 예비후보 등록한 게 당 빨리 결정하라, 라고 촉구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문대성> 아, 그렇습니까? 그렇지는 않고요.

▶정관용> 그런 건 아닌가요?

▷문대성> 예.

▶정관용> 스포츠맨십을 정치에 도입하겠다, 구체적으로 뭐지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문대성> 아, 그냥, 이렇습니다. 스포츠맨십은 정치, 경제, 문화, 사회에 어디에든 적용 가능하거든요. 내가 인정을 해야 된다, 라는 거지요. 상대가 어떤 이야기를 하던지 그것에 대해서 반박을 하는 게 아니라 들을 건 듣고...

▶정관용> 그렇지요.

▷문대성> 그리고 내 생각과 어떤 이상을 그들에게 또 전달을 하고.

▶정관용> 알겠습니다.

▷문대성> 또 그것을 받고 서로 이야기하고 그것에 대해서 좋은 정책을 펴고, 이게 결국에는 승복하는 거거든요.

▶정관용> 그렇지요.

▷문대성> 내가 어떤 정책을 했을 때, 또 내가 졌을 때, 내가 이겼을 때, 상대에게 박수쳐주고, 그리고 졌을 때 상대를 위로해주고, 그러면서 또 하나로 나아가는 거지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정관용> 알겠습니다. 상대를 인정하고 서로 최선을 다해 겨루되 결과에 승복하는?

▷문대성> 맞습니다.

▶정관용> 그런 스포츠맨십, 아, 이건 정말 꼭 필요하지요. 뜻을 잘 펼치시기를 바라면서 기대하고 지켜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문대성> 예, 감사합니다.

▶정관용> 문대성 씨 함께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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