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악마를 보았다' 김지운 감독과 '남극일기' 임필성 감독이 의기투합한 인류멸망SF '인류멸망보고서'(제작 지오엔터테인먼트, 배급 타임스토리)가 3월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인류멸망보고서는 인류에게 종말이 닥치는 3가지 징후를 다룬 작품. 김지운 감독과 임필성 감독이 함께 만들었다는 점에서 관심을 사고 있다. 또 류승범, 김강우, 송새벽, 김규리, 고준희, 진지희 등이 출연해 멸망의 징후를 전한다.
1차 포스터는 배우들을 제치고 주인공 자리를 차지한 로봇이 사람처럼 절을 하고 있는 모습을 담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인류의 마지막 날, 무엇을 할 것인가'란 질문으로 인류 멸망을 더욱 실감나게 한다.
예고편은 멸망에 대한 섬뜩한 경고로 가득하다. 인류가 개발한 로봇은 재앙이 되고, 거리는 바이러스에 전염된 사람들로 가득하다. 또 괴 혜성이 지구를 향해 돌진하는 등 다양한 인류 멸망의 전조를 보여주고 있다. 영화가 보여줄 멸망의 풍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