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달맞이구경 어디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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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서 다양한 달맞이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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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일은 정월대보름이다.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고 불리는데 우리나라 세시풍속 중에서 가장 중요한 날로 꼽히며 설날만큼 큰 비중을 두어왔다.

대보름은 우리 문화에서 달과 여신, 대지의 풍요원리를 기본으로 한 것이다. 따라서 달은 여성과 다산을 상징하게 됐다.

이날은 약밥, 오곡밥, 나물, 부럼 등을 먹고 귀밝이술을 마신다. 저녁이 되면 둥근 달을 보며 풍년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를 하며 액운을 물리쳤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다양한 달맞이행사가 치러진다.

먼저, N서울타워를 방문하면 서울에서 가장 가까이 달을 맞이할 수 있다. 해발 356.16m에 위치하고 있는 N서울타워는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 꼽힐 정도로 낭만적이다.

부산 달맞이 고개도 유명한 달맞이 명소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하는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에서는 지신밟기, 월령기원제, 강강수월래,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

전라남도 월출산에서의 달맞이는 ‘달 뜨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 맞는 아름다운 풍광으로 정평이 나 있다. 최근 영암 사자저수지를 시작으로 누릿재, 하치마을을 잇는 1.6km의 ‘월출산 둘레길’이 완공돼 둘레길을 구경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 밖에도 강원도 경포대누각, 경기도 행주산성, 충청도 간월암 등지에서도 화려한 달맞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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