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끼짬뽕
삼양식품은 하얀국물 라면 '나가사끼짬뽕'이 1억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나가사끼짬뽕은 지난해 7월 22일 출시 이후 봉지면 기준 8월 300만개에서 9월 900만개로 급증했고, 12월에는 2100만개가 팔렸다.
이 같은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연말에는 4억개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양식품 김정수 사장은 "나가사끼 짬뽕 개발을 위해 2년여 동안 공을 들였고, 자극적인 이미지와 빅모델로 화제가 되기보다는 제품의 우수성으로 인정받고자 한 노력들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생각한다"며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나가사끼짬뽕 1억개 돌파를 기념해 이달 말부터 1억원 규모의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설문조사, 인증샷 등 이벤트에 참여하면 응모자에게 경품 제공은 물론, 응모 수만큼 소외된 계층에게 나가사끼짬뽕을 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