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BBK 재수사해야"… 나꼼수 김용민 "특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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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BBK 관련 발언' 상당부분 납득 가… 정봉주 유죄판결은 너무 나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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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이 5일 BBK사건에 대한 재수사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정봉주 전 의원에 유죄 선고를 한 대법원 판결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원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김현미( 전 의원) 판결에서 법원은 BBK가 검찰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후보 소유라는 국민적 의혹이 있어 무죄라고 했고, 정봉주 판결에서 법원은 검찰 발표와 이명박 후보 자신도 아니라고 했는데 확실한 증거 없이 의혹을 주장해서 유죄라는 거다"라며 대법원 판결의 모순을 지적했다.

다시 말하면, 김현미 판결과 정봉주 판결은 본질적 차이가 없는 사건에 대해 BBK 소유 의혹이 있다 없다로 나와 전혀 상반된다는 것이다.

원 의원은 이어 "게다가 미국 내 옵셔널벤처스 사건 수사가 진행되고, 다스의 주식처분이나 운영상황이 문제될 수 있어 요건이 채워지면 재수사가 불가피해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원 의원은 지난달 28일 서울 하자센터에서 열린 '청춘콘서트 2.0'에서도 'BBK 사건의 재수사가 불가피하다'는 발언을 해 커다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나는 꼼수다가 BBK 사건과 관련해 말한 부분들 속에 상당히 납득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면서 "나는 재수사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법원이 너무 자신있게 단정해서 '이게 허위다 진실이다' 하는 것은 너무 나간 것이다"라고 말했다.

원 의원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나는 꼼수다'의 김용민 PD는 "어휴, 이거 특종이에요"라며 "굉장한 발언이며 뉴스거리"라고 말했다.

사회를 본 김여진 씨도 "지난 주까지 자리를 지키던 방송사 카메라기자들이 (중요한 뉴스가 있는) 오늘은 안보인다"며 맞장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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