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와 통화한 남양주소방서 A씨, "경솔했습니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경기넷 홈페이지에 글 올려…"더 이상 오해와 논란 없기를"

ㅋㅋ

 

김문수 경기지사와의 전화응대 내용이 알려지며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궜던 남양주소방서 A씨가 경기넷 홈페이지에 심경을 털어놨다.

29일 경기넷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A씨 명의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경솔한 행동과 실수로 김 지사를 비롯해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상황실 근무자는 어떤 전화든지 소방공무원 재난현장 표준절차에 따라 관등성명을 밝히고 성실히 응대해야 한다"면서 "자의적으로 장난전화라 판단하고 규정도 무시한 채 너무 큰 무례를 범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김 지사가 소방관들을 위해 3교대 근무, 미지급 초과근무수당 지급,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등의 노력을 했는데 오해와 논란이 확산되면서 김 지사의 모습이 퇴색되고 왜곡되고 있다"며 답답해했다.

ㅋㅋ

 

한편, 인터넷과 SNS 등에는 당시 대화 기록을 녹취한 파일이 돌고 있으며, 다수의 네티즌과 트위터리안들은 김 지사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 개그콘서트를 모방한 '애정남-문수 편', 김춘수 시인의 '꽃'을 개사한 풍자 시 등 다양한 패러디물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