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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어린 시절 사진까지 공개하며 자신이 맡게 된 유은재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시영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극본 박연선 연출 배경수)에서 유도선수 출신 경호원 유은재 역을 맡았다. 그는 배역을 위해 짧은 곱슬머리를 하고 털털하고 보이시한 스타일로 변신했다.
이시영은 대본위에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붙여놓고 다니며 유은재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유은재란 캐릭터가 저 어렸을 때랑 똑같다.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서 일부러 어릴 적 사진을 붙여놨다. 닮지 않았나요?”라고 말했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짧은 머리에 반바지를 입고 친구들과 뛰어다니는 개구쟁이 소년 같은 모습이 마치 극중 인물인 털털한 유은재의 어린 시절을 보는 듯하다. 벌써부터 유은재 캐릭터에 푹 빠진 이시영이 어떤 활약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난폭한 로맨스’는 기회만 되면 한대 패주고 싶은 놈을 경호해야하는 여자 은재와 제일 위험한 안티팬의 경호를 받아야하는 남자 무열(이동욱 분)의 달콤 살벌한 사랑이야기다. ‘영광의 재인’ 후속으로 내년 1월 4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