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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 “‘나꼼수’ 편파적”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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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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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토론'서 '나꼼수' 및 인터넷 문화 평가절하…네티즌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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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는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이 많으며 편파적이고 왜곡적이다.”

MBC ‘100분토론’에 출연한 중앙일보 김진 논설위원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김진 논설위원은 지난 14일, ‘나꼼수 현상, 어떻게 볼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MBC ‘100분토론’에 출연, ‘나꼼수’에 대해 “편파적이고 왜곡적”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는 “‘나꼼수’는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이 훨씬 많다. 비율을 따지자면 8:2 정도다”라며 “부정적인 이유는 비평의 대상이 너무 편파적이며 사실에 입각한 비판이 아닌 단순 조롱이고 왜곡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꼼수’는 궁지에 몰렸다. 4명 모두 경찰에 고발된 것은 근거없이 막말을 한 대가”라며 “강남피부과 등의 거짓정보와 당사자에 대한 조롱이 극에 달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 논설위원은 ‘나꼼수’를 조선, 중앙, 동아 등 메이저 신문들과 비교하며 “조중동은 이명박 정권을 철저하게 비판했다. ‘나꼼수’도 북한, 진보, 야당, 정부에 관계없이 성역을 초월하는 비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김논설위원은 2008년 촛불시위를 `촛불난동`으로 규정하는가 하면, "한국의 인터넷 문화는 경박하다", "선동과 매도가 판친다"라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한편 김논설위원의 이같은 발언에 누리꾼들은 각종 온라인 게시판 및 SNS를 통해 항의의 뜻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경박한 방송 들은 나는 김진 안티”, “젊은이들의 소통자체를 경박하다고 TV토론 프로그램에서 말씀하시는 분은 과연 경박하지 않은 행동인가”, “평가는 600만 청취자의 몫”이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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