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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성진국 등장?' 아침 생방 중 나체男 고환암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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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성(性)진국이 등장했다?

영국 유명 의학 프로그램에서 아침 생방송 중 나체 남성 모델의 고환암 검사를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지난 1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지난 1일 영국 ITV1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 '디스 모닝' 중 젊은 나체 남성 모델이 흰 가운 하나만 걸치고 나와 고환암 전문의에게 고환 검사를 받았다.

이날 이 프로그램은 남성 관련 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청자들과 진행자 필립 스코필드가 지켜보는 가운데 전문의 크리스 스틸이 남성 모델의 고환을 직접 검사했다.

남성 모델의 주요 부위는 모자이크 처리됐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에 이런 장면에 나온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한 시청자는 트위터에 '동기가 좋다는 것은 알지만, 오늘 아침부터 남성의 고환을 보는 것은 이상했다'고 글을 올렸으며, 다른 시청자도 '아침만이 아니라, 난 점심 때에도 내 TV에서 남성의 고환을 보고 싶지 않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엄마와 이야기하다가 '디스 모닝' TV 화면 전체에 고환이 나와 조금 놀랐다'고 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 대변인은 '고환암은 우리 시청자들에게 중요한 문제'라며 '많은 긍정적인 반응들이 있었고 불평은 없었다'고 답했다.

데일리메일은 ''디스 모닝' 시청자들은 허물없이 건강과 개인적인 문제들에 대해 논하는 이 프로그램에 익숙할 것'이라며 '바로 지난달 이 프로그램 주제는 성욕에 관한 성문제 전문가 담화로 60대 이상 노인 성생활에 대해 소개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환암 자가진단법에 대해 소개한 데일리메일은 '남성들은 한달에 한번씩 자신의 고환에 이상한 뭉침이나 붓는 증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자가진단을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샤워나 목욕을 한 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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