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10대들' 여중생 성폭행 뒤 100여차례 성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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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3명을 성폭행한 뒤 이를 미끼로 100여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시킨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이모(17)군 등 10대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돈을 주고 여중생들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김모(33)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7명을 형사 입건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지난 7월 경산의 한 PC방에서 알게된 A(15)양 등 여중생 3명을 모텔 등지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이를 빌미로 여중생들을 협박해 7월부터 두달간 140여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시키고 화대명목으로 받은 1천 5백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이군 등은 특히 3개조로 나눠 남자 1-2명이 각각 여학생을 1명씩 맡아 관리하는 방식으로 성매매를 알선해왔으며 인터넷을 통해 성매수남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A양 등이 성매매를 거부할 경우 담뱃불로 신체 부위를 지지거나 마구 때리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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