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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의 하나마나 행사 시즌3가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압도적인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스피드 특집의 17.4%보다는 1%P하락한 기록이지만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는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토요일 예능의 강자였던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는 13.5%에 머물렀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시장, 찜질방, 여고, 군부대 등 시민들의 생활터를 직접 찾아가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출전했던 노래를 불러주는 행사 릴레이를 공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하나마나 행사 특집은 게스트로 정재형, 고영욱, 우승민, 김신영, 김영춘(춘드래곤), 박효준, 이정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여성 출연자로 배우 신세경이 출연해 남성 게스트 일색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등 기대 이상의 예능감을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
‘무한도전’과 동시간대 방송된 KBS ‘자유선언 토요일 - 불후의 명곡’은 8.4%를 얻었고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9.2%를 기록했으며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은 9.8%를,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7.3%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