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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하이킥 출연 위해 재수 …착한 이미지 깨고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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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3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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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스러운 이미지 깨기 위해 암벽등반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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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인현’ 박하선이 MBC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를 위해 ‘재수’를 택한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31일 MBC에 따르면 박하선은 두 번째 하이킥 시리즈인 ‘지붕뚫고 하이킥’의 오디션에 응시했으나 탈락했다. 그러나 당시 박하선을 눈여겨 본 김병욱PD는 “어딜 가든지 뭘 하든지 잘 될 친구 같으니 같이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며 세 번째 ‘하이킥’ 시리즈인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준비하며 가장 먼저 캐스팅했다고.

극 중 박하선이 맡은 역할은 지원(김지원 분)의 사촌언니이자 내상(안내상 분)의 옆집에 사는 고등학교 국어교사. 박하선은 평소 자신의 여성스럽고 약해 보이는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해 암벽등반으로 체력을 다져왔다.

‘하이킥’ 시리즈의 또다른 연출자 조찬주PD는 암벽등반 연습을 하고 있는 박하선을 보고 “여성스럽고 연약해 보이는 이미지인 박하선이 암벽 등반을 한다고 그러면 다들 놀란다. 시트콤은 ‘비틀기’로 식상함을 벗어날 수 있는데 그런 면에서 박하선은 딱 ‘하이킥3’에 적역이다”라고 평가했다.

‘하이킥’ 시리즈에서는 박하선이 암벽등반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하선의 암벽등반 신 촬영은 마치 ‘스파이더 걸’을 연상할 정도의 가벼운 몸놀림이었다. 6개월 넘게 꾸준히 연습한 덕분에 암벽등반 신은 NG 없이 촬영됐다. 오히려 박하선이 촬영감독에게 암벽등반과 관련 이런저런 조언을 할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박하선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자신을 찾고 싶다는 속내를 전했다.

“ ‘최고의 사랑’에서 공효진 씨가 자기 모습인 것처럼 편하게 연기하는 모습을 봤어요. 그래서 참 부러웠는데… 이번에 하게 되는 역할은 ‘하선’ 제 이름 그대로를 가지고 연기를 하는 거니까 저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하이킥3’를 하면서 기대하는 목표가 있다면 ‘나를 찾자, 즐겁게 일 해보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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