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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4살(1977년생)인 연예계 대표 동안스타 최강희가 작품 속에서 여전히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 연기를 펼치는 것에 대해 “낯설지 않고 편하다”고 털어놨다.
배우 최강희는 지성, 김재중, 왕지혜와 함께 7월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보스를 지켜라’는 취업난을 겪던 여주인공 은설(최강희)이 우여곡절 끝에 재벌 기업의 불량 상사 차지헌(지성)을 모시는 비서로 취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이날 최강희는 ‘보스를 지켜라’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드라마를 정말 하고 싶었다”며 “첫 느낌이 좋아 믿어보고 싶었다. 그 후 대본을 받았는데 너무 재미있더라. 함께 하는 파트너를 봤을 때도 될 것 같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쯤 은설이 같은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갈수록 대인관계는 조금씩 편해지는데 개인적으로는 더 내성적이 되가는 것 같다. 그러나 은설이가 되면서 좀 더 건강하고 힘차고 화내고 싶을 때 화도 내는 성격으로 나 스스로 바꾸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극 설정상 고등학생 시절을 회상하는 신에서 교복 연기를 펼친 것에 대해 “해가 갈수록 (교복을 입는 것이)민망해진다. 제작년에 영화 ‘애자’를 했을 때 교복을 마지막으로 입을 줄 알았는데, 다시 입으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근데 교복을 입고 나면 거울은 잘 보지 않는데 개인적으로는 기분이 좋고 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스무살 이후에도 교복을 입고 연기를 워낙 많이 해서 그런지 교복을 입는 것이 전혀 낯설지 않다. 내가 스무살에 아역상을 받았으니 어느 정도 였겠나. 교복 입는 것은 길어야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 일 것 같다”고 표현했다.
연예계 대표 동안스타로 ‘최강동안’이란 별명을 가진 것에 대해 최강희는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동안의 이미지 때문에 광고를 찍을 때는 물론 좋지만, 거울을 보면 내 스스로 단점이 보이기 때문에 왜 이런 별명이 붙어서 강박을 받나 싶어 화가 나기도 한다. 그래도 ‘최강동안’이라고 불리면서 사람들이 좋아해주면 다시 감사해하고 오락가락한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동안 관리 비법에 대해 “여느 연예인들이 하듯 피부과도 다니고, 여러 가지 좋다는 것도 하고 하면서 관리한다. 예전에 자유롭게 사는 것이 동안 비법이라고 했는데, 맞는 것 같다. 그럴 때가 가장 건강하고 젊어보였던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보스가 달라졌어요’는 ‘파리의 연인’ ‘천사의 유혹’ ‘조강지처 클럽’ 등을 연출한 손정현 PD와 ‘사랑에 미치다’의 권기영 작가가 의기투합 한 작품으로 ‘시티헌터’ 후속으로 오는 8월 3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