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인디아나 존스 4'' 예고편 인기도 만만치 않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지난달 예고편 공개…5월 영화 개봉 앞두고 전 세계서 선풍적 인기

 

오는 5월 전 세계 동시개봉을 앞둔 ''인디아나 존스'' 4편이 예고편만으로도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2일(현지시각) AP통신은 지난달 14일 공개된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Indiana Jones and the Kingdom of the Crystal Skull)''의 예고편이 영화팬들로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14일 인터넷을 통해 티저 예고편을 처음 공개한 이 영화는 현재 극장과 TV를 통해서도 공개돼 팬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는 상황.

이 영화의 배급사인 파라마운트는 예고편을 공개한 뒤 첫 주에만 야후 영화사이트에서 410만 건, ''인디나아 존스'' 웹사이트에서 26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2억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는 것이 영화사 측의 설명이다.

''인디아나 존스 4''는 2차 세계대전 후, 1957년을 배경으로 대학에서 강의하며 조용히 생활하던 주인공 ''인디아나 존스''가 우연히 크리스탈 해골로 인해 소련과 엮이게 되면서 다시 모험을 펼치게 된다는 것이 주요 줄거리.

올해로 65세가 된 해리슨 포드가 ''액션 영웅''으로서의 면모를 또 한 번 과시했고, ''트랜스포머''의 샤이아 라보프와 여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가세했다.

영화 웹사이트 ''에인트잇쿨 닷컴''의 운영자 해리 놀스는 "예고편을 인터넷을 통해 먼저 본 다음 극장에서도 두 번 봤는데, 익숙한 배경음악이 들릴 때마다 극장 안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웹사이트에 올라온 평들도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모두들 ''인디아나 존스''의 새 시리즈가 나온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들떠있는 분위기"라고 덧붙여 전했다.

반면, 인디 영화 전용관 클래식 시네마의 마케팅 대표 마크 마즈리마스는 "이 영화는 분명 올여름 개봉작 가운데 가장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평하면서도 "오랜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젊은 영화팬층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라고 지적했다.

1980년대 어드벤처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1981년 첫 작품인 ''레이더스''를 시작으로 1984년 ''인디아나 존스 2: 마궁의 사원'', 1989년 ''인디아나 존스 3: 최후의 성전''을 각각 개봉하며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흥행 수익을 올렸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