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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궤양 자주 일어난다면 베체트 병을 의심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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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이 낮아 단순 구내염으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베체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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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다니는 O씨는 요즘 들어 입 안이 자주 헐고 동그랗게 염증이 생기며 피곤하다.

많은 업무로 인해 피로가 겹쳐 그런 것이라 생각하고 그 동안의 누적된 피로도, 입 안의 구내염도 다 나았기에(삭제) 별 생각 없이 지내다가 다시 입 안이 헐고 이제는 눈에도 염증이 생겨 병원을 찾게 되었다.

전문의는 여러 번의 진찰과 검사를 통해 O씨에게 베체트 병 진단을 내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베체트병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아 입 안이 자주 헐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면 피곤해서 그런 것이라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입 안이 허는 증상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봤고, 금방 낫는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증상이 반복적이고 잘 낫지 않는다면 베체트병일 가능성이 크다.

베체트병은 그 병의 특수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난치성 희귀질환인 것과 더불어 초기 증상이 단순 구내염 증상처럼 보여 환자들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베체트병을 방치해둔 채 병이 진행되게 되면 구내염 뿐만 아니라 눈, 성기주변, 전신 피부 등 신체 곳곳에 다발적으로 염증이 발생 하게 되며 심할경우 내부 장기 침범을 할 수도 있다.

입안이나 혀가 자주 허는 경우, 안구 충혈이 자주 일어나고 눈에 통증이 오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 성기에 통증이 심한 궤양이 발생하는 경우, 두통이 심하거나 목이 뻣뻣하고 팔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경우, 다리 부위에 벌겋게 붓고 통증이 있는 홍반이 올라오거나 심한 복통이 생기고 주기적으로 설사가 나오는 경우, 이유없이 몸이 심하게 피로하고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에 스스로 베체트병인지 의심을 해봐야 하고, 즉시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베체트병 전문병원 내미지한의원의 김영진 원장은 “한의학적으로 보았을 때 베체트병의 주요 병변 부위인 구강은 심장의 건강을 반영합니다. 다시 말하면 베체트병의 구강궤양은 단순한 구강의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체내의 전반적인 균형이 무너진 것이 구강으로 나타나게 된다는 것인데, 극도의 스트레스와 지속적인 피로 등에 의해 심장에 열이 쌓이게 되면 구내염이 자주 재발하게 되고 이 증상이 진행되면 전신에 궤양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라며 베체트병에 대해 설명하였다.

베체트병의 치료는 1차적으로 스트레스와 지속적인 피로 등에 의하여 지나치게 항진된 신경계를 안정시키며 심장의 열을 내려주어 전신의 순환을 원활히 풀어주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치료를 통하여 극심하게 발생한 염증을 빠른 시간안에 가라앉도록 하며, 강도 높은 면역력 회복 치료와 환자 본인의 꾸준한 생활 관리를 통하여 베체트병을 근본적으로 치유 할 수 있다.

입 안이 허는 것은 단순한 질병일 수 있지만, 베체트병에 의한 구강궤양은 단순히 넘길 것이 아니다. 심하면 관절과 신장증상, 혈관염 등을 동반하기도 하므로, 입 안이 자주 허는 증상을 무시하고 넘기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베체트병을 예방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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