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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고민? 이젠 끝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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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씨는 지난해까지 32살이라는 나이와는 달리 40대로 오해 받아왔다.

20대부터 시작된 탈모로 인해 서른 살이 되자 대머리가 돼 버렸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여자 친구도 생기지 않았다.

그에겐 대머리라는 외모 컴플렉스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

그러나 올 여름 휴가에 A씨는 여자친구와 괌으로 여행을 떠난다. 물론 지금은 대머리가 아니다. 바로 올해 봄 치렀던 모발 이식 수술로 20대의 헤어스타일을 찾았기 때문이다.

최근 한 방송사는 국내 미혼여성 7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32%가 탈모 남성을 싫어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탈모 남성은 여성들의 기피 대상 1순위다. 그러나 이젠 대머리가 싫다는 설문조사는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모발 이식이라는 안전하고 효과가 빠른 기술이 있기 때문이다.

배강익 보자르 모발이식센터 대표원장은 "모발 이식 수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안전하면서 만족도가 높다"며 "모발이식 비용도 예전에 비해 저렴해져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남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고객층이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탈모를 치료하고자 하는 환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정말 좋아질까'라는 점이다. 그러나 이 부분은 의학적으로 이미 검증이 돼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

모발이식은 1939년 일본 의사인 오쿠다 박사가 화상으로 탈모가 된 사람의 뒷머리에서 모근을 채취, 화상 부위에 옮겨 심었는데, 그 때 그것이 자란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그러나 2차 세계 대전으로 기술이 진보되지 않다가 1959년 미국의 오렌트라이히 박사가 뒷머리의 모근으로 대머리 치료를 위해 모발이식을 시행했고 그 결과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모발 이식 시대가 열렸다.

국내엔 고비용으로 인해 대머리 환자들 중 일부만이 혜택을 받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확산, 모발이식 비용이 내려가면서 대중화됐다. 모발을 이식하면 일부는 3~4주가 지나면 빠지는데 수술 3~4개월 후에 다시 자라나오고 약 6개월 후부터는 모발이식시술에 대한 결과가 나온다. 그리고 이식된 모발은 다시 빠지지 않아 탈모에서 벗어나게 된다.

모발이식은 꼭 전문병원에서 시행해야 한다. 모발이식은 수술 만족도는 물론 미용 적 측면이 모두 고려돼야 한다. 사람마다 얼굴형태가 다르듯 모발이식을 통한 최상의 헤어라인 디자인을 위해서는 전문병원의 경험과 시술 적 노하우가 많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배강익 보자르 모발이식센터 대표원장은 "모발이식술은 수술에 대한 경험이나 지식뿐 아니라 머리카락의 모근을 다치지 않게 모낭을 하나하나 분리해야 하는 섬세함이 필요하다" 며 "개인의 얼굴과 나이, 두피의 상태 등에 맞게 디자인해야 하고 빠른 시간 내에 모발이식을 끝내야 생착률이 높아져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빠른 시간 내에 약 2천개의 머리카락의 모근을 정밀하게 하나하나 분리해 줄 수 있는 잘 숙련된 모낭분리사들과의 팀워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모발이식 시간은 4시간 정도면 된다. 모발이식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아 회사원들의 경우 주말을 이용해 모발이식 수술을 하고 있다.

보자르 모발이식센터는 현재 서울의 강남과 부산, 대전, 대구, 인천 등 전국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또 전 의료진이 10년 이상 모발이식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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