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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 “브라운아이즈 10년... 나얼과 안 좋았던 시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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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6-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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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집 가능성은 열려 있어”

 

2001년 6월 7일 가요계에 혜성과 같이 등장한 싱어송라이터 듀오가 있었다. 윤건과 나얼의 ‘브라운 아이즈’가 그들이다.

이들은 단 두 장의 앨범으로 가요계를 이전과 완전히 바꿔 놓았다. 이들은 느린 발라드와 빠른 댄스곡으로 양분됐던 가요계에 ‘미디움 템포’라는 신 영역을 개척하고 일명 ‘소몰이’ 창법을 유행시켜 2000년대 가요계를 이전과 다르게 구분 짓게 만들었다.

희대의 명곡 ‘벌써 1년’이 담긴 데뷔앨범은 한 번도 공식적인 공연 없이도 무려 70만 장이 팔려나갔다. 공연, 방송활동이 전무후무한 상태에서 세운 엄청난 기록이다.

하지만 천재적인 멜로디 메이커 윤건과 신(神)이 내린 보컬이라 불리던 나얼 두 사람은 오래 함께 하지 못했다. 단 두 장의 앨범으로 가요계를 휘저어 놓은 두 사람은 2집 ‘리즌 포 브리딩’(Reason 4 Breathing?)을 마지막으로 해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후 가요계 판도가 음반에서 음원시장으로 완전히 바뀌어 버린 2008년, 두 사람은 3집을 위해 전격 재결합했다. 솔로로 활동하던 윤건과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로 자리잡았던 나얼은 오랜만에 ‘브라운아이즈’로 역시 공연없이 10만여 장의 앨범을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순탄치 않았던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당사자의 소회는 어떨까. 윤건은 27일 10주년을 기념하고자 직접 만든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벌써 10년이라니, 아직도 어제 데뷔한 느낌”이라고 했다.

그에게 가장 궁금했던 건 오랫동안 두 사람을 따라다녔던 불화설의 내막이다. 그는 “사실 안 좋았던 때가 있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음악적인 부분이든 성격적인 부분이든 그랬다”는 윤건은 “꼭 모든 부분이 겹쳐져야지만 함께 앨범을 내는 건 아니”라면서 “친해야지만 앨범을 내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집을 내면서 다시 합쳤다”면서 “해체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4집도 가능성이 있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윤건은 “10주년 기념 앨범 등은 계획이 없다”면서도 “나얼과 나는 음악적으로 공통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면서 새 앨범 작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윤건은 올해 하반기에는 배우, 작가로서의 활동에 치중할 생각이다. 7월초에는 런던으로 건너가 음악과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책을 구상, 집필하고 돌아올 예정이며, 새 앨범은 내년께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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