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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는 늙지 않는다'는 말의 이면에는 '성형수술의 힘'이란 공식이 숨어있다.
성형수술 분야에서도 스타의 영향력은 막강한 편이다. 성형수술을 고려하는 여성 중 상당수가 연예인들의 성형 스타일을 참고하기 때문이다.
리엔장성형외과의 장영우 원장은 연예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성형수술 베스트3로 필러, 메디톡신, 자가지방 이식 등을 꼽았다. 최근 성형수술은 트렌드가 비교적 명확한 편이라고 한다. 장 원장에게 '스타 성형 스타일'에 대해 들어봤다.
연예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성형은 필러, 메디톡신, 자가지방 이식 등이 있다. 간편하기 때문에 연령대가 있는 스타들이 선호한다.
이유는 화면에서 나이가 들어 잔주름이나 표정 주름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 주름을 지우려고 메스를 대면 아무래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일부 연예인의 경우 성형을 자주 한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주름을 개선한다는 성형 개념은 이제 여성들이 파마를 하는 수준 아닐까 싶다. 주름시술은 이제 관리의 개념으로 변했다. 자연스러운 성형이 요즘 트렌드이기도 하다.
◈ 연예인 성형도 실패하는 케이스가 있나
과거부터 완벽한 미인으로 유명한 A씨의 경우 욕심이 과해 잘못된 케이스다. 처음엔 자연스러운 변화에 만족하지만 자꾸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더 욕심을 부린다.
성형중독이라기 보다 욕심이다. 기준점을 잃고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외모가 돼버리는 것이다.
'쁘띠성형'의 경우 메디톡신, 필러 등도 부작용이 아주 없다고 말할 순 없다. 하지만 약품 자체는 다 식약청 공인을 받은 제품이고 메디톡신은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원로 여성 연기자 B씨의 경우 이른바 '마스크 페이스' 즉 얼굴 근육이 움직이질 않았다. 주름은 펴졌지만 부자연스러움도 생긴 것이다.
◈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성형이란 어떤 것인가
성형을 생각한 여성들 대다수가 연예인의 예를 들곤 한다. 하지만 일반 여성이 연예인을 무작정 따라하면 문제가 있다.
연예인은 화면을 고려한 기준이기 때문이다. 명암을 받아야 하는 연예인과 일반인은 개념이 다소 다르다고 봐야 한다.
성형이 한군데만 해서 예뻐지는 개념이 아니다. 종합적으로 시너지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눈을 했는데 코가 작으면 안된다. 환자 모습에 따라 전문의와 상담을 하고 서로 공감하는 수술이 성공적인 성형수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