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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앞둔 마룬 파이브 “韓팬들 에너지, 단연 최고” (이메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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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5-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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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기 밴드 마룬파이브(Maroon 5)가 오는 5월 다시 한국을 찾는다. 5월 2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내한공연을 갖는 것. 지난해 발표된 새 앨범 ‘Hands All Over’ 아시아 투어의 일환인 이번 공연은 지난 2008년에 이은 두 번째 내한공연이다.

2002년 ‘Songs About Jane’으로 데뷔한 마룬 파이브는 세련된 사운드와 감성적인 멜로디, 메인보컬 애덤 리바인(Adam Levine) 특유의 드라마틱한 보이스 컬러로 국내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의 대표곡 ‘This Love’는 빅뱅의 지드래곤이 리메이크해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국을 두 번째 찾는 이들을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 2008년 이후 3년 만에 맞는 두 번째 내한 공연이다. 첫 번째 내한공연은 다른 나라들과 비교 했을 때 어떤 추억으로 남아 있나?▲ 한국 팬들의 반응에 크게 감동했다. 그들이 뿜어내는 에너지는 정말 대단했고 모든 노래의 가사를 알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한국 팬들은 그 동안 겪어본 팬들 중 단연 최고였다.

-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어떤 무대를 보여줄 생각인가? 한국 팬들을 위한 특별한 퍼포먼스가 있다면 말해 달라.▲ 지금까지의 라이브 공연 중 최고라 할 만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팬들은 공연 내내 논스톱으로 진정한 ‘록’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 마룬파이브에게 음악이란 무엇이고, 또 마룬 파이브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느낌, 즉 우리의 감정들을 통해 노래와 하나가 되는 커넥션이다. 우리가 강한 열정이 담긴 공연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노래들과 감정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 마룬파이브로 첫 앨범을 내고 9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다. 그 동안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우리 모두 인간으로서나, 밴드로서 ‘성숙했다’는 점이다.

-오랜기간 멤버들과 밴드를 이어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싸우지는 않나? 팀워크는 어떤가?▲ 긴 시간을 지나오며 우리는 형제가 되었다. 사실, 우리는 멤버들끼리 굉장히 친하고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안다. 심지어 집도 서로 가까이에 산다. 놀라운 일이다.

- 마룬파이브가 롤 모델로 삼고 있는 아티스트가 있다면 누구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 ▲ 우리는 존 레논, 밥 말리, 스티비 원더와 같은 여러 아티스트들을 존경한다. 그들은 음악이라는 분야에서 성공하기까지 개인적 역경과 맞설 용기를 보여줬고, 자신들의 음악을 변화시켰다. 또 무엇보다도 음악을 통해 세상에 변화를 가져왔기 때문에 존경한다.

- 마룬파이브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밴드지만 특히 팝시장이 약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기의 비결이 무엇이라 생각하나?▲ 비결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한국팬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지지를 큰 축복으로 느끼며 깊이 감사하고 있다. 다시 한국팬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다음 정규 앨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알려 달라.▲ 투어하는 중에 새 앨범에 시도해 보고 싶은 아이디어 몇 가지를 생각해냈고, 검토 중에 있다.

- 공연을 앞두고 한국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지난 콘서트 이후 몇 년 만에 다시 찾게 되었는데, 우리가 없는 동안에도 꾸준히 우리 곁을 지켜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한다.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놀라운 퍼포먼스와 함께 돌아갈 것이다. 한국 팬들과 하루 빨리 다시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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