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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드레스 단어 ‘irresistible’…‘서태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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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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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관련 억측 자제해달라 거듭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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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39, 본명 정현철)과 50억대 소송 중인 배우 이지아(33, 본명 김지아)가 지난 2007년 MBC 연기대상 때 입었던 드레스의 단어에 대해 해명했다.

이지아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25일, “이지아 본인에게 확인해보니 드레스에 수놓아진 단어는 ‘irresistible’라는 단어로 ‘너무 매력적이어서 거부할 수 없는’, ‘너무 유혹적인’이라는 뜻을 가졌다. 일각에서 해당 단어를 서태지의 이름을 거꾸로 한 ‘lee jia toes’라고 주장한 것은 터무니 없다”라고 말했다.

이지아는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신인여우상을 받았던 ‘2007 MBC연기대상’에서 직접 디자인한 드레스를 입고 나와 화제를 모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당시 이 드레스에 수놓은 단어가 ‘seo tai jee’의 이름을 거꾸로 한 lee jia toes'라고 주장해 관심을 모았다.

이 관계자는 “서태지와의 관계가 알려지면서 이지아의 과거사에 대한 억측이 심해지고 있다. 언론에서 과열보도를 자제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지아는 지난 1월, 서태지를 상대로 5억원의 위자료 및 50억원의 재산권을 분할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양측의 소송은 2차 변론준비기일까지 진행됐고, 오는 5월 23일 3차 기일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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