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에 많은 관광객들이 와서 좋은 문화재를 느꼈으면 좋겠어요.”
지난 27일 수원시는 수원화성의 우수성을 알리고 상설한마당을 홍보하기 위한 팸투어에 참석한 여행블로거 기자단 조영범(32)씨는 수원화성의 우수성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조씨는 “도시 전체에 묻어나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풍경이 무척 아름다웠다”며 “수원화성 외에도 재래시장, 해우재 등 체험거리가 풍부해 이후에 다시 찾아 도시 전체를 여유롭게 즐기는 걷기 여행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화성행궁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지정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화성행궁 상설한마당’을 홍보하고자 인터넷 파급력이 높은 여행블러그 기자단 35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 것이다.
‘화성행궁 상설한마당’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1년을 시작하는 개막 행사로서 정조가 비운에 돌아가신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1789년에 수원부 화산(현 화성시태안읍)으로 옮기고 지극한 효성으로 이곳을 자주 참배할 때 행해진 왕의 어가 행렬을 재현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도 성대하게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능묘를 참례하고 돌아오는 길에 펼친 호위군 행렬 군사들의 기강과 훈련 상태를 점검하는 ‘장용 영군사열무의식’,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돈 24가지 실전 무예인 ‘무예24기’ 시범공연, 전동공연 삼고무, 부채춤, 무동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11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여행블로그 기자단은 상설한마당과 농행차연시 관람, 수원화성박물관, 화장실 전시관 해우재, KBS드라마센터, 못골시장 등 수원의 대표적인 명소와 수원갈비, 재래시장 먹거리 등 수원의 대표 음식을 즐기며 수원만의 특색을 살린 여행을 체험했다.
[영상제작] = 노컷TV(www.nocut.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