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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전국체전 2회 연속 100, 200m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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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3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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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의 AG 메달 여세 몰아

 

한국 육상 남자 단거리에서 28년 만의 아시안게임 메달을 안겼던 여호수아(27·인천시청)가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2관왕에 올랐다.

전날 100m에서 우승했던 여호수아는 31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일반부 200m 결승에서 21초14의 기록으로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규원(울산시청·21초50), 김국영(안양시청·21초78)이 2,3위로 뒤를 이었다.

비바람이 부는 악천후 속에서 경기를 펼친 여호수아는 이로써 지난해 인천 대회에 이어 100, 200m 2회 연속 정상을 지켰다.

여호수아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400m 계주를 앞두고 허벅지 부상으로 실격당한 뒤
4년의 준비 끝에 지난 1일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2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따낸데 이어
1,600m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호수아는 "400m계주, 1600m 계주까지 계속 뛰겠다"고 밝혀 추가 금메달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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