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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국가대표 은퇴? 마음을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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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6월12일 멕시코전에서 데뷔…11년7개월 동안 태극마크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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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이' 이영표(34 · 알 힐랄)이 정든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는다.

이영표는 26일(한국시간) 일본과 아시안컵 4강에서 패한 뒤 "한국의 어린 선수들이 이번 아시안컵을 통해 새로 탄생했고, 또 좋은 선수들, 수준 높은 선수들이 나오고 있기에 한국 축구는 계속 발전할 것"이라면서 "내가 있을 때 아시안컵 우승은 못했지만 후배들이 가까운 시일 내에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대표 은퇴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3~4위전이 남았기에 끝나고 말하겠다"고 회피했지만 결국 "마음을 정했다"라며 은퇴를 인정했다. 1999년 6월12일 멕시코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지 11년7개월 만의 은퇴 선언이다. 일본전을 포함해 A매치 126경기를 뛰어 홍명보(135경기), 이운재(132경기) 다음으로 많은 A매치를 소화했다. 3~4위전까지 뛰면 127경기다.

마지막 대회였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 아시안컵이다. 무엇보다 2-2로 따라잡고도 어린 선수들이 긴장한 탓에 승부차기를 연이어 실패했다. 아쉬움이 가득 남을 법도 했지만 이영표는 오히려 대표팀의 의젓한 '맏형'답게 후배들을 위로하고, 또 격려하고, 따뜻하게 감쌌다.

"전반전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는데 후반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로 돌아왔다. 전체적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경기를 했는데 어린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는 이영표는 "그 전에 (승부차기를) 몇 번 연습했고, 그 때 잘 찼던 선수들이 있었고, 자신감 있던 선수 있었다. 연습 때는 잘 찼는데 오늘은 운이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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