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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여왕’들이 일을 냈다. MBC 드라마 ‘동이’의 숙빈 최씨 한효주와 드라마 ‘역전의 여왕’의 김남주가 2010 MBC연기대상을 공동수상했다.
김남주와 한효주는 30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김용만, 이소연의 사회로 진행된 2010 MBC연기대상에서 대상 트로피를 나눠가졌다. 두사람은 올 한해 유난히 흉작을 겪었던 MBC에서 굳건히 월화드라마를 지켜낸 일등공신으로 꼽혔다.
지난해 ‘선덕여왕’의 고현정에 밀려 아쉽게 대상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던 김남주는 “세상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다. 작년에 상을 받을 때도 이자리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드렸는데 내가 대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라며 감격에 벅찬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남주는 "나를 무조건 믿어주신 김남원 감독님, 정대헌 감독님, 나를 2년동안 여왕의 삶에 있게 해준 작가 박지은 씨, 10년 어린 도자기 피부 만들어주신 조명감독님과 반사판 대주신 스태프들, 이하 모든 감독님들, '역전의 여왕'의 동료배우분들과 집에서 울고 계실 부모님과 자녀들, 김승우 씨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7개월동안 '동이'의 숙빈최씨로 맹활약했던 한효주는 “이렇게 큰 상을 받기에 저는 아직 너무나도 부족한데도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병훈 감독님, 김이영 작가님, 김영철 감독님과 카메라 감독님들, 피부가 안 좋은데 조명을 예쁘게 해주신 조명감독님, 분장팀, 미용팀 등 80명 넘는 스태프들 모두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서 상을 받아야 하는 사람은 내가 아니라 그분들”이라며 "'동이'를 함께 제작한 그분들께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영원한 팬이라고 밝히신 양준혁 선수와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자 최우수상은 드라마 ‘역전의 여왕’의 정준호와 ‘동이’의 지진희에게 돌아갔다. 또 여자 최우수상은 '파스타'의 공효진과 '욕망의 불꽃'의 신은경이 공동으로 받았다.
남자 우수상은 ‘역전의 여왕’의 박시후, ‘개인의 취향’의 이민호가, 여자 우수상은 ‘분홍립스틱’의 박은혜와 ‘동이’의 이소연이 이름을 올렸다.
시청자가 뽑은 베스트 드라마에는 ‘동이’가 선정됐다.
◈이하 수상자 명단▲대상 김남주(역전의 여왕), 한효주(동이)
▲최우수상△남자 부문:정준호 (역전의 여왕)지진희(동이)△여자 부문:공효진 (파스타), 신은경 (욕망의 불꽃)
▲우수상 △남자 부문:박시후 (역전의 여왕)이민호(개인의 취향)△여자 부문:박은혜(분홍립스틱), 이소연 (동이)
▲황금연기상 △연속극부문: 김보영 박상원(황금물고기) △조연배우 부문:김유석 (동이), 하유미 (역전의 여왕)
▲신인상 △남자 부문:이상윤, 이태성 △여자 부문:박하선,조윤희
▲인기상△남자 부문:김현중(장난스런 키스)△여자 부문:한효주 (동이)
▲베스트 커플상:이선균&공효진(파스타)
▲올해의 드라마: 동이
▲가족상: 글로리아팀
▲공로상: △TV부문 정혜선, 나문희 △라디오 부문 성경섭 논설위원
▲라디오 부문 △신인상 노홍철 (친한친구)△우수상 배칠수(고전열전), 현영(정오의 희망곡)△최우수상 조영남 (라디오시대)
▲특별상 △아역부문: 김유정 (동이)이형석(동이)△PD상 드라마 부문: 즐거운 나의 집 △PD상 연기자부문: 이태곤(황금물고기) 채정안(역전의 여왕)△ 중견연기자: 임채무 박정수 (살맛납니다)
▲2010 캐릭터 대상 △버럭상 이선균 (파스타) △찌질이상 정준호(역전의 여왕)△다중이상 신은경(욕망의불꽃)△막말상 임채무(살맛납니다)△깨방정상 지진희 (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