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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SBS ‘가요대전’의 MC로 확정됐다.
SBS는 22일 연말 가요축제인 ‘가요대전’의 MC로 씨엔블루 정용화, 2AM 조권, 배우 황정음에 이어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요대전’의 MC로 나서게 됐다.
김희철은 SBS 라디오 ‘영스트리트’의 DJ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MBC ‘황금어장’ 코너 ‘라디오스타’의 고정 MC로 발탁돼 남다른 예능 감각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가요대전’은 ‘Welcome to Music Factory’라는 부제로, 예능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화려한 MC군단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2010년 가요계를 휩쓸었던 아이돌 그룹의 막내들이 모여 ‘막내들의 대반란’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다.
이 기획에 참여하는 ‘막내’는 샤이니 태민, 소녀시대 서현, 카라 지영, 2PM 찬성, 엠블랙 미르, f(x) 설리, 애프터스쿨 리지 등이다.
이들은 그동안 겪은 막내들의 고충은 물론, 팀 멤버들에 대한 깜짝 폭로전까지 펼치는 등 ‘막내’라는 공감대로 하나가 돼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서커스’(Circus) 무대를 뮤지컬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올해 ‘가요대전’에는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카라, 2PM, 샤이니, 2AM, 비스트, 티아라, 씨엔블루 등이 선배 가수들과 함께 합동 무대를 꾸며 의미있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2010 SBS 가요대전'은 오는 29일(수) 오후 9시 55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