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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한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고민 가운데 하나가 산후탈모이다. 보통 출산 후 3~6개월 사이에 머리카락이 급격히 빠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여성이 임신중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모발의 성장기가 연장되어 빠지지 않고 있다가 출산 후에 여러 호르몬의 수치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오면서 임신기간에 빠지지 않았던 머리카락이 한꺼번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탈모는 약 6개월 정도 지나면 진정되면서 본래의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간혹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탈모가 일어나는 경우가 바로 산후탈모이다.
여성은 임신을 하게 되면 신체가 오직 뱃속의 아기를 위해서 맞춰지게 된다. 아기가 뱃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붓는 것이다.
아이의 건강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한 여성은 출산 후 말그대로 녹초가 된다. 그러므로 출산 후 여성들은 산후조리를 통해서 다시 건강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야 한다.
산후탈모는 출산 후 여성의 건강이 제대로 회복되지 못했다는 증거이다. 그렇기에 출산 후에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주는 것이 산후탈모의 예방에도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된다
동의모(www.동의모.com)연구센터의 유경환 대표는 "출산 후 탈모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겪는 현상으로 보통은 시간이 지나면 정상적으로 회복되지만 제대로 관리를 해주지 못할 경우에는 영구적인 탈모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여성 탈모 환자 대부분이 출산 후 탈모가 시작된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출산 후 탈모가 나타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해줘야 한다.
유경환 대표는 "미리 탈모예방제품을 사용해 두피와 모발을 튼튼하게 해주는 것은 매우 좋은 방법"이라며 "탈모예방샴푸를 사용해 꾸준히 관리해주면 빠지는 머리카락의 양도 더욱 줄어들고 다시 새롭게 건강한 머리카락이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조언했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20~30대에 출산을 한다. 아직도 충분히 외모를 가꾸고 싶어하는 시기에 출산하는 것이다. 출산 후에도 여전히 20~30대의 젊은 여성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탈모가 생긴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산후조리를 통해 건강관리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생활습관에서도 주의를 기울이면서 탈모를 예방해주는 샴푸를 사용해 머리를 감아 출산 후 나타나는 탈모를 예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