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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과 보온’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겨울 부츠가 필수품이 되고 있다.
부츠는 기능적이면서도 멋을 내기에 좋은 아이템이지만 잘못하면 발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세심하게 관리해줄 필요가 있다. 화장품 평론가 폴라비가운은 최근 칼럼에서 ‘언제나 아름다운 발꿈치를 관리하는 법’을 소개하며 여성들의 발 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굽이 높은 부츠를 지속적으로 신게되면 발바닥이나 뒤꿈치에 굳은살이 생기기 쉽고, 발가락 사이에 티눈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뒤꿈치가 건조하고, 갈라지거나 발 위의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면 혈관문제, 당뇨병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발도 얼굴처럼 꾸준히 관리하며 건강 상태를 체크해줘야한다.
이와 관련, 홈케어 방법을 알아두면 좀 더 건강하고 아름답게 부츠를 신을 수 있다. 비가운에 따르면, 먼저 주변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풋파일(발 각질제거기)과 굳은살 제거제를 이용해 일주일에 3~4회 정도 스크럽해 주면 한층 뒤꿈치를 부드럽게 만들어 줄 수 있다.
또, 일주일에 세 번정도 샤워 후, 양말.스타킹을 신기 전, 잠들기 전에 2%의 살리실산이 함유된 크림이나 로션(BHA-beta hydroxy acid)을 발라준다. 만약 BHA 제품을 바르지 않은 날이라면 순수 쉬어버터나 코코아 버터처럼 피부를 완화시키는 모이스처라이저를 발라주면 좋다.
단, 페퍼민트나 멘톨, 레몬과 같은 자극제가 함유된 제품이나 강한 스크럽제는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지양한다.
비가운은 “눈에 띌 만큼의 개선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이 같은 방법을 며칠 동안 꾸준히 해야 한다”며 “피부상태가 좋아진 것 같을 때 자극이 없는 모이스처라이저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 BHA 각질제거제를 사용한다면 매끄럽고 사랑스러운 발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