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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17일 낮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944번째 수요시위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촉구했다.
이들은 "일본 정부가 위안부 할머니들의 정당한 외침과 요구를 20년 동안 계속 회피하고 있다"면서 일본과 한국 정부에 법적 배상과 함께 외교적인 해결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7명과 여성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18일 열리는 국제심포지엄을 위해 입국한중국과 일본, 미국인 교수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