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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슈퍼스타K2’의 강승윤이 합숙 도중 여자친구와 헤어진 사연을 털어놨다.
강승윤은 최근 패션지 ‘엘르걸’과의 인터뷰에서 온라인 상에 화제를 모았던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에 대해 담담하게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슈퍼스타K2’) 합숙을 하게 되면서 서로 연락할 수 없었고 자연히 멀어졌다”며 “그 친구도 가수를 꿈꾸는 입장이기에 둘의 미래를 생각해서 헤어지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은 고민과 힘든 점들이 있었다”며 사뭇 어른스럽고 진지한 면모를 보이면서도 “언젠가 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몰래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며 장난스런 소년의 모습도 내비쳤다.
이어 강승윤은 중학교 시절 소위 ‘나쁜’ 친구들과 어울렸던 과거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어울렸던 친구들에게 배신 아닌 배신도 당해보고, 사이가 틀어지면서 안 좋은 일들도 많았다”며 “당시 몇 달 동안 학교도 안 가고 사람들을 기피했었는데 어머니의 권유로 검정고시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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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가 140이상”이라고 밝힌 강승윤은 “검정고시에 쉽게 합격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 중학교 3학년 시절 기타와 당구도 배웠다”고 고백했다. 프로당구연맹에서 당구선수로도 활동했었다는 그는 “부산에서 열린 전국체전 선발전에서 우승해 부산 대표가 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강승윤은 ‘엘르걸’ 패션 화보를 통해 17세 소년 다운 청초한 매력을 드러냈다. 그는 ‘슈퍼스타K2’를 통해 보여줬던 스모키 메이크업과 강렬한 스타일을 버리고 소년다운 댄디한 모습의 화보로 10대 소년의 매력을 물씬 뽐냈다.
그 동안 밝히지 않은 과거와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강승윤의 화보와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인터뷰는 패션지 '엘르걸' 12월호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