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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모를 병에 걸려 임산부처럼 배가 부풀어 오른 4살배기 여아 샤오윈(小云.가명)이 중국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12일 중국 산시(山西)성 윈청시(运城)에 살고 있는 한 부부가 인터넷을 통해 아이의 치료방법을 물으며 도움을 청했다. 짧막한 소개글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만삭의 임산부를 방불케하는 샤오윈의 사진 때문.
배가 남산만하게 부른 샤오윈의 사진은 삽시간에 수십만 중국 네티즌에게 퍼져나갔고 급기야 각종 인터넷 칼럼에 오르내리더니 주류 신문과 뉴스에도 등장하게 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샤오윈은 4년째 각종 병원을 다니며 치료를 받고자 했지만 해당 지역 병원에서는 "병명조차 알 수 없다"는 답답한 진단만 내렸다.
샤오윈의 부모는 "민간요법을 써가며 치료하려고도 애썼다. 그러나 아이의 배는 점점 커지기만 한다. 임시직으로 끼니를 이어가는 집안 형편상 제대로 된 치료를 받게 해줄 수도 없다"고 사정을 전했다.
중국 네티즌은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 "누가 도와 줬으면 좋겠다"는 등 온정을 담은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샤오윈의 소식이 전해진 후 각계에서 도움을 주고 싶다는 연락이 쇄도하고 있어 샤오윈에게 치료의 희망이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