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동 갤러리 룩스가 10일부터 사진전 '시간 속을 걷다'전을 연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경영자 문화예술과정(CAP)과 후속 프로그램(POST CAP) 과정 사진반을 졸업한 김종배, 이근수, 김형선, 한태영씨 등 네 사람이 그 동안 작업한 사진작품을 선보인다.
출품자들은 '시간성'을 공통된 화두로 삼아 각자 개성적인 소재나 표현법, 해석을 담은 사진을 소개한다.
이근수씨는 오래된 벽과 문에서, 김종배씨는 물결에서 시간성을 발견한다. 또 김형선씨는 자신에게 소중한 장소인 제주도에서, 한태영씨는 어린 시절 친구들과 뛰어놀던 골목길에서 시간을 이야기한다.
전시는 16일까지. ☎02-720-8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