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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데뷔곡 ''음밥(MMmBop)''으로 전세계에 이름을 알린 미국 오클라호마 출신 형제 밴드 ''핸슨(Hanson)''이 최근 4집 앨범 ''더 워크(the WALK)''을 출시했다.
이번 앨범은 어린 소년에서 성숙한 아티스트로 진화한 핸슨의 진지함을 담았다. ''더 워크''라는 제목처럼 한 걸음씩 내딛는 인간의 삶에 대해 얘기한다.
수록곡 가운데 오프닝트랙 ''그레이트 디바이드(Great Divide)''는 핸슨이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머물며 에이즈와 가난에 둘러싸인 고아들을 보고 느낀 심정을 담은 곡. 음원 사이트인 아이튠즈로 선공개된 이 곡의 유료 다운로드 수익 전액은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자선 기금으로 쓰인다.
곡의 공개 날짜도 지난해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에 맞췄다. 곡의 도입부에 노래를 부르는 어린이들은 모잠비크 고아원의 아이들이다.
이밖에도 핸슨은 ''고(Go)'' ''블루 스카이(Blue Sky)'' 등 17곡에 이르는 수록곡을 통해 삶과 생명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앨범에 담았다.
아이작 핸슨(28, Clarke Isaac Hanson, 기타), 테일러 핸슨(25. Jordan Taylor Hanson, 보컬), 재커리 핸슨(23. Zachary Walker Hanson, 드럼)'' 등 삼형제로 구성된 핸슨은 2003년 메이저 레이블 ''아일랜드 데프 잼 레코드(Island Def Jam Records)''와 계약을 해지하고 이후 독자적인 길을 걸었다.
2004년 발매한 3집부터 최연소 그래미상 후보 등 화려한 수식어를 벗고 담백한 음악 실력을 보여주며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