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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2호선 정전으로 1시간30분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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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 ''2003년 지하철참사 악몽'' 떠올리며 공포에 떨어

지하철

 

대구 지하철 2호선이 전력공급장치 고장으로 1시간 30여분간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캄캄한 객차안에서 20여분간 공포에 떨었으며,퇴근길 시민들도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는 22일 오후 6시 55분쯤 대구지하철 2호선 만촌역에서 변전실 차단기가 과부하로 녹으면 2호선 거의 모든 역의 전기공급이 끊기면서 일어났다.

이로 인해 2호선 전 구간에서 운행되던 양 방향 전동차 20대가 모두 멈춰섰다.

사고가 나자.대구지하철공사는 오후 7시20분쯤 비상발전을 통해 임시로 전원을 공급해 터널안에 갇힌 전동차를 가까운 역으로 옮긴 뒤 차 안의 승객들을 대피시켰다.

역과 역사이 어두운 전동차안에 갇힌 승객들은 지난 2003년 대구지하철 참사의 악몽을 떠올리며 20여분간 공포에 떨었다.

또 일부 승객들은 매표소에서 환불을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지하철 공사는 사고발생 한시간쯤 지난 7시 50분쯤 지하철 2호선의 절반에 해당하는 문양에서 반월당까지 15개역 구간의 운행을 재개한 뒤 오후 8시30분쯤 나머지 구간(반월당-사월)의 운행도 정상화했다.

대구지하철 공사는 만촌역에서 변전실 차단기가 고장을 일으킨 정확한 원인을 찾는 한편 ,긴급 복구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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