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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한국영화 '7광구', 3D 촬영과 컨버팅 결합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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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윤제균 감독, 3D 입체영화 제작 컨퍼런스에서 밝혀

윤제균 감독

 

"3D 촬영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한국형 3D 블록버스터로 주목받고 있는 '7광구' 제작자인 윤제균 감독이 3D 영화 제작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윤제균 감독은 제4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 기간 중인 23일 오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3D 입체영화 제작 컨퍼런스'에 참여해 "경험의 문제, 비용의 문제 등 여러가지로 3D 영화 제작에 따른 현실적인 여건이 받쳐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7광구'는 망망대해 한가운데 떠 있는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호'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인간과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하지원, 안성기, 오지호 등이 출연한다. '해운대' 윤제균 감독이 제작을 맡고,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윤 감독은 "당초 '7광구'는 3D 영화로 기획되지 않았다"며 "'해운대'의 특수 촬영 때문에 미국에 갔을 때 할리우드 3D 영화 현장을 보게 됐다. 이후 '7광구'를 3D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에 호러, 스릴러에 가까웠던 시나리오는 크리쳐(괴물) 중심의 액션 블록버스터로 장르자체가 변경됐다.

3D 제작을 결정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애초부터 3D 실사 촬영을 할 것인지, 아니면 3D 컨버팅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 윤 감독은 "3D 촬영에 대한 경험도 없고, 제작비도 50% 이상의 추가 비용이 필요했다"며 "결국 3D 촬영과 컨버팅이 결합된 독특한 방식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7광구'는 알려진대로 CG가 상당부분 차지한다. 배경, 괴물 등은 모두 CG로 이뤄졌다. 윤 감독은 "'해운대'에서 CG를 맡았던 모팩이 CG 작업 자체를 3D로 하고 있다"며 "클로즈업 등은 컨버팅 했을 때 티가 난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3D 실사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 이날 컨퍼런스에는 저예산으로 3D 영화 만들기, 3D 입체 영화 촬영과 기술 이슈 등 3D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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