ㅍ
배우 신민아가 드라마 속 ‘남친’ 이승기 지원사격에 나섰다.
신민아는 22일 이승기가 MC로 나선 예능 프로그램 SBS ‘강심장’ 녹화에 참여했다. SBS 새 수목극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극본 홍미란, 홍정은/연출 부성철, 이하 내친구)에서 이승기와 연인으로 출연 중인 신민아가 드라마에 앞서 예능에서 찰떡궁합을 과시한 것.
신민아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 동안 작품 활동을 제외하고는 CF 활동에만 전념하며 방송 활동을 자제해 왔기 때문.
하지만 그는 ‘내친구’에서 연인으로 출연하는 이승기를 지원하기 위해 모처럼 예능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아는 이날 ‘강심장’ 녹화에서 그 동안 감춰두었던 입담을 과시해 출연자들과 스태프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신민아를 감싸고 격려하는 이승기의 모습이 다른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내친구’ 관계자는 “이날 신민아 외에 ‘내친구’에 출연하는 박수진과 그룹 티아라의 효민 등이 참여했다. 이승기를 돕기 위해 주요 배역을 맡은 연기자들이 총출동한 것”이라며 “‘내친구’ 출연진의 단결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고 말했다.
한편, ‘나쁜남자’ 후속으로 방송되는 ‘내친구’는 500년 만에 봉인에서 풀려 난 구미호가 현대 사회에서 인간 남성과 사랑에 빠지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내친구’는 8월 11일 첫 방송되며 신민아와 이승기가 만난 ‘강심장’은 8월 3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