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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차림의 한국 여성들이 중국인들의 눈요기감이 되고 있다.
중국 인터넷 언론 중국망(china.com)은 '파도가 부서지는 모래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한국의 젊은 여성들(实拍韩国沙滩日光浴女郎)'이라는 제목으로 총 12장에 달하는 '화끈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 중국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해변이나 야외수영장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선탠을 즐기고 있는 한국 여성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들이 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채 선탠을 하고 있어 자신의 모습이 카메라에 찍히고 있는 전혀 알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한국 여성들의 아찔한 뒤태도 중국 몰카 앞에 여과없이 노출됐다. 어떤 여성은 비키니 차림뿐만 아니라 얼굴까지 정면으로 찍혔지만 허술한 모자이크 처리로 얼굴 분간이 가능할 정도다.
이 12장의 사진 하단에는 사진 촬영자의 출처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모두 모자이크 처리돼 있어 사진의 정확한 출처는 알 수 없는 상태다.
최근 부산 해운대 등 비키니족들의 인기 해수욕장에서는 비키니 차림의 여성들만 골라 몰래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이른바 '몰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심지어 외국인들까지 이에 합세하는 추세여서 경찰의 단속이 강화되고 있다.
한국내에서는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여성의 특정부위 등을 상습적으로 촬영할 경우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