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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성호가 5일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
정성호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 씨가 5일 강남의 한 병원에서 3.4Kg의 건강한 딸을 자연분만으로 낳았다.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관계자는 "정성호 씨가 아이의 탯줄을 자르며 잠시 울컥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월 9살 연하의 경맑음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던 정성호는 결혼 당시 아내가 임신 6개월이라고 고백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었다.
정성호는 1998년 MBC 공채 개그맨 9기로 데뷔, ‘코미디 하우스’, ‘오늘은 좋은 날’, ‘개그야’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