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승리 공식선언…"서울시민 정권심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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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선대위원장 "3.5-4% 포인트 득표율 차이로 개표 계속 진행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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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명숙 후보가 서울시장 선거에서의 승리를 사실상 공식 선언했다.

한 후보는 정세균 대표와 이해찬 서울시장 선대위원장,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등과 함께 3일 새벽 0시를 조금 넘어 서울 여의도 당사를 찾아 "지금 추세라면 당선이 희망적"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선대위원장은 개표결과를 분석하며 "현장 참관인이 중안선관위의 자료를 집계한 결과 21.1% 개표율에서 3만6천표, 득표율로는 3.7% 포인트 차이로 이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판세가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고 추이가 바뀔 것 같지 않아 말씀드린다"며 "3.5-4% 포인트의 득표율 차이로 개표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서 마이크를 받은 한 후보는 "우선 개표 중이기 때문에 끝까지 결과를 지켜보겠다"면서도 "지금 추세라면 당선이 희망적"이라며 사실상 당선을 공식화했다.

한 후보는 그러면서 "서울 시민들이 지방선거에서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심판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민주당 뿐아니라 시민사회 등 범야권의 하나된 힘의 승리라고 보고 이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 후보는 이후 시민들이 모여있는 서울광장으로 이동해 승리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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