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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 연출 손형석 노종찬)의 두 주인공 손예진과 이민호가 키스신 촬영에 만족하지 못하고 여러 차례 재촬영을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경기도 양주 문화동산에서 진행된 이번 키스신 촬영은 극 중 집주인인 개인(손예진 분)과 세입자인 진호(이민호 분)가 서로가 가지고 있는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아픔과 그리움을 나누던 중 진호가 눈물을 흘리며 키스를 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현장 관계자는 “서로가 인간적 교감을 하는 진지한 감정신이었는데 두 주인공 손예진과 이민호가 촬영분이 잘 안 나온 것 같다며 여러 차례 다시 찍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6회에서는 그동안 까칠한 이미지로 일관했던 진호가 심한 생리통을 앓는 개인을 위해 배를 비벼 주는가 하면 편의점에서 생리대를 사다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연출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