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SF 액션 블록버스터 ‘인셉션’이 7월 15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확정했다.
‘인셉션’은 ‘다크 나이트’로 전세계 흥행을 이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이전의 영화들은 모두 ‘인셉션’을 만들기 위한 전초전”이라고 말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의 내용에 대해 그는 “이 작품은 그 모든 것, 그 위에 있는 영화”라고 답해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실제 이 작품은 ‘미래는 타인의 생각을 훔치는 첩보전’이란 설정만이 알려졌을뿐 철저히 비밀리에 촬영됐다. 2억 달러 이상의 제작비가 소요됐고, 세계 6개국 이상 로케이션이 진행됐다는 정도만 알려졌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비롯해 와타나베 켄, 마리온 코티아르, 조셉 고든-레빗, 엘렌 페이지 등이 참여했다. 또 촬영 월리 피스터, 음악 한스 짐머 등 ‘다크 나이트’로 호흡을 맞췄던 스태프진이 합류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1차 예고편만으로도 장대한 스케일과 블록버스터의 위엄을 한껏 느끼게 만든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