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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오성, "감동과 재미 그리고 약간의 에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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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살인자' 제작보고회 통해 소감 전해

반가운 살인자

 

“멀쩡한 영화 6년만에, 멀쩡하게 나와야 할 텐데…”

그간 드라마와 작은 영화로 잠시 외도(?)했던 유오성이 CSI를 능가하는 주도 면밀한 ‘형사 같은 백수’로 돌아왔다.

유오성은 10일 오전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반가운 살인자’ 제작보고회에서 “멀쩡한 영화에 인사를 드린 게 6년만이라 감회가 남다르다”며 “일반 관객과 제대로 만날 수 있는 영화라 자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오성은 2004년 ‘도마 안중근’ 이후 ‘감자 심포니’ 등 작은 영화나 우정 출연으로 간간히 모습을 드러냈고, 스크린보다 브라운관으로 대중과 만나왔다. ‘반가운 살인자’와 같은 대중 영화에 주연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6년 만이다. 그것도 1999년 ‘주요소 습격사건’ 이후 첫 코믹이다.

유오성은 “그간 코미디 제의가 있었지만 솔직히 시나리오가 부실한 게 많았다”며 “이 작품은 한 여자의 남편, 아이들에게 아빠인 가장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참여 이유를 전했다.

이어 그는 “억지스럽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간 점이 이 작품의 미덕이다”며 “감동과 재미가 잘 조화를 이뤘고, 약간의 에로도 있다. 저는 상반신, 감동욱 씨는 엉덩이를 노출했다. 나름대로 풍부하게 준비했다”고 웃음으로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반가운 살인자’는 살인자를 목숨 걸고 잡으려는 ‘형사 같은 백수’ 영석(유오성)과 ‘백수 같은 형사’ 정민(김동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코미디와 스릴러의 결합, 아이러니한 제목, 독특한 캐릭터 등으로 무장해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유오성은 이번 작품을 위해 ‘여장’도 감행했다.

그는 “극 중 살인자가 비오는 날 여자를 노린다. 그래서 살인자를 만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부담될까 걱정했는데 무난하게 넘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화장실 등 상당히 불편한데 남다른 경험이었다. 처음 해봤는데 여자들은 참 대단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민 역의 김동욱은 “스릴러와 코미디가 적절하게 버무려진 새로운 추격 코미디”라며 “각 캐릭터들이 가진 재미와 드라마가 가진 힘이 적절히 조합됐다”고 자신했다.

배우 김동욱과 동명이인인 김동욱 감독은 “스릴러적 요소가 있는 코믹 드라마”라며 “기존 코미디에서 좀 더 극적 긴장을 주기 위해 스릴러 요소를 차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데뷔작인데 제가 가진 생각과 느낌을 80% 이상 반영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 감독은 “유오성 원톱으로 하긴 너무 칙칙한 것 같아 원래 유부남 설정이던 형사 역을 고쳤다”며 “동욱씨를 떠올려보니 한결 가벼워졌다. 그리고 투톱이지만 유오성과 붙는 신은 별로 없다는 말로 꼬셨다”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4월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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