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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X파일'', 제3의 업체가 시중소문 수집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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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1-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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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리서치 아닌 제 3의 업체에서 소문수집했다"는 의혹 제기

동서리서치가 아닌 제3의 업체에서 시중소문 수집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제일기획의 연예인 보고서'.(사진=노컷뉴스)

 


제일기획이 발주하고 동서리서치가 작성한 ''연예인 괴소문 문서작성''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괴소문 문서'' 작성에 제일기획이나 동서리서치가 아닌 제 3의 업체가 관련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또다른 파문을 던지고 있다.

이번 ''연예인 괴소문 문서 작성'' 파문과 관련해 각종 제보가 노컷뉴스에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신빙성있는 색다른 제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연예매니지먼트와 광고계에 두루 인맥을 두고 있는 한 인사는 "현재 맥을 못짚어도 한참을 벗어났다"면서 "이번 사건은 제일기획과 동서리서치 뿐만 아니라 또다른 회사가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일기획이 CF모델 데이터베이스 작성을 발주한 것은 사실이지만 동서리서치가 문제가 된 연예인들의 소문을 수집해 보고서로 만든 것이 아니라 제 3의 회사가 시중 및 연예계의 소문을 수집했으며 이렇게 수집된 소문을 동서리서치 자체로 진행한 응답자 10명의 응답을 합쳐 동서리서치가 보고서 형태로 꾸민 것"이라고 말했다.

"''연예인 X파일''처럼 음해성 소문이거나 일방적인 주장일 수 있지 않겠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움직이지고 않고 있는 제일기획, 말을 아끼고 있는 동서리서치의 입장을 고려해 생각해보면 알 것"이라면서 "데이터베이스의 기획과 조사단계를 면밀히 살펴보면 그 전모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구체적인 정황까지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음해성 제보''가 아님을 강조했다.

만약 이같은 제보가 사실일 경우, 연예인 피해 대책위원회에서 가장 문제를 삼고 있는 ''진상규명''이나 소송대상 역시 제일기획이나 동서리서치 뿐만 아니라 제 3의 업체도 대상으로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 더 큰 파문이 연예계에 휘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김대오 기자 MrVertigo @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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