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선물로 '유키스 음악차트 1위' 받고 싶어요"
10일 오전 중학교를 졸업한 아이돌그룹 ‘유키스’의 막내 동호(본명 신동호, 16)가 받고 싶은 졸업선물로 음악차트에서 '유키스가 1위를 하는 것'를 꼽았다.
서울 이촌동에 위치한 용강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동호는 "학교를 졸업을 하게 돼 굉장히 시원섭섭하다. 이제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지 못하지만 나중에 더 잘돼서 만날 것이니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졸업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동호는 “앞으로 가게 될 고등학교 교복이 예뻐서 교복을 입고 셀카를 많이 찍을 생각”이라며 “앞으로 멋진 고등학생이 돼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 드리겠다”고 설렘과 각오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는 유키스의 멤버 케빈, 기범, 알렉산더, 기섭이 참석. 막내 동호의 졸업을 함께 축하했다.
기범은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좋은 친구들 많이 만나고 공부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는 축하인사를 전했다. 케빈은 “여자 친구는 사귀지 말고, 이제 활동 때문에 바쁠 테지만 열심히 공부 했으면 좋겠다"고 농담 섞인 격려인사를 건냈다.
중학교를 졸업한 동호는 한림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에 진학해 3월부터 고교 생활을 시작한다.